여러분께서는 회사에서 업무 메모할 때나 공부할 때 어떤 걸 활용하시나요? 공책, 태블릿 모두 좋지만 저는 이면지를 자주 활용합니다. 어느 순간 집이나 회사에서 종이를 한 번만 사용하고 버리기에는 너무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래서 최근까지 클립으로 종이를 집어서 활용했었는데, 종이를 제대로 잡아주지 못해서 가끔 불편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. 그러던 중 쇼핑몰에서 리패드라는 제품을 발견하고 구매하게 되었는데, 생각보다 너무 괜찮아 공유드리고자 합니다.
리패드의 구성품
리패드를 주문하면 리패드 본품과 펜 홀더가 같이 옵니다. 종류로는 라운드와 스퀘어가 있으며 저는 스퀘어를 주문했습니다. 라운드와 스퀘어의 차이는 양쪽의 종이를 잡아주는 자석 홀더 부분의 모양에 따라 차이가 있는데 스퀘어 모양이 좀 더 종이를 단단하게 잡아줄 것 같아서 구매했습니다. 색상은 퍼플, 민트, 딥레드, 차콜 그레이가 있으며 제가 구매한 제품은 차콜 그레이 색입니다.
리패드 안쪽 부분은 스웨이드로 되어있으며 자석 홀더 부분과 뒷 면은 인조가죽으로 되어있습니다.
구성품 중 펜홀더 뒷부분에는 철편이 하나 붙어있습니다. 책상 옆면이나 벽면 등 편한 곳에 철편을 붙여놓고 펜 홀더를 붙여놓는 용도라고 합니다.
부착용 철편의 뒷 면을 살펴보니 3M 양면테이프가 붙어있습니다. 아무 곳이나 붙였다가 안 떨어질까 봐 걱정되기도 합니다.
리패드의 사용 모습
저는 샤프를 주로 사용하기 때문에 펜 홀더에 부착해 봤습니다. 펜을 끼웠을 때의 모습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. 펜 홀더 또한 자석으로 되어있어서 리패드 위나 아래에 붙이고 다니는 용도로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.
리패드에 종이를 끼우고 몇번 사용해 봤습니다. 자석으로 종이를 잡는 방식이어서 종이가 움직일까 봐 걱정되었지만 생각보다 자력이 강하여 필기 시에 단단하게 잡아주었습니다.
이면지는 총 30장까지 수납 가능하다고 합니다. 실제로 30장을 넣어도 문제없었고 좀 더 넣어도 충분히 가능할 것 같았습니다.
리패드의 예상되는 단점
몇 가지 단점에 대해 이야기해보겠습니다. 먼저 위아래 홀더 부분 각 2cm, 총 4cm는 가려지게 되어 사용이 어렵습니다. 많다면 많고 적다면 적은 면적을 사용하지 못하다는 게 다소 아쉬운 부분입니다. 두 번째로 제품이 휘어질 수 있습니다. 이런 비슷한 제품들에서 나타나는 특징인데 종이를 여러 겹으로 압축하여 제작하는 방식이다 보니 특성상 휘는 현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. 구매할 때의 제품 설명에는 무거운 책이나 물건을 하루에서 이틀 정도 올려놓은 뒤 사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합니다. 세 번째로 가격이 조금 비쌉니다. 리패드의 가격은 현재 할인하고 있어 16,900원입니다. 어쩌면 겨우 이면지 몇 장 들고 다니자고 사용하기엔 부담스러운 가격일 수 있습니다.
포스팅을 마치며
개인적으로 이면지를 깔끔하게 들고다니며 사용할 수 있다는 점을 생각하면 금액이 아깝지 않은 제품이라고 생각되는데, 보시는 여러분은 어떠실지 모르겠습니다. 추가로 리패드 홈페이지에서 일정관리 등을 할 수 있는 템플릿을 제공한다고 하니 구매하시는 분들께서는 다운로드하여 사용해 보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.
끝까지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드리며, 이 글에 투자한 10분이 당신의 삶에 긍정적인 영향이 되길 바랍니다.
이상 10분 제품 리뷰였습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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